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가 유럽연합(EU)에서 특허를 취소당해 생산업체인 미국 머크사가 조만간 이에대해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머크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럽특허청(EPO)이 "포사맥스 원스 위클리"와 관련한 유럽내 특허를 취소하는 구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머크사는 이같은 결정을 동의할수 없다며 EPO가 공식 서면 통보해 올 경우 항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PO의 특허취소 통보는 통상 구두 결정 후 2개월 이내에서 서면 설명서를 발송한다.

머크사의 항소심에서 특허 취소 결정이 번복되면 포사맥스 원스 위클리에 대한 머크의 특허는 2018년에 가서야 만료된다.

한편 머크는 포사맥스 1일 1회 제형의 경우에는 유럽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최소 2007년까지 기타 특허들에 근거해 보호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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