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의 살균 효과가 우수한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methylphenol, IPMP)이란 물질을 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발견하고 곧 상품화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 라이온사는 박테리아를 싸고 있는 보호막인 "바이오필름"(biofilm) 를 뚫고 내부까지 침투해 전멸시키는 살균효과가 우수한 물질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methylphenol, IPMP)발견하고, 치주병 예방 효과가 높은 제품을 개발해 조기에 제품화한다는 방침이다.

치구란 치아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양분으로 번식한 박테리아 덩어리로, 치구가 굳어져 치아에 들러붙으면 치석이 된다.

이 박테리아는 당에서 영양을 공급받아 방호벽을 만들고 약효를 거부하는데, 이 벽이 바로 바이오필름이다.

라이온사는 바이오필름을 돌파할 수 있는 물질을 찾은 결과, 바디샴푸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methylphenol, IPMP)이 돌파력과 살균효과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구 제거는 양치질로 100% 제거되지 않아 40대 치주병 보유율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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