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사회는 보건복지위원인 정형근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21일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정의원은 OTC분류를 우리나라에선 왜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강한 의문을 품고 이 점은 반드시 국회에서 관철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다고 부산시의사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의원이 단순히 의사들을 위한 외교적인 발언이 아니라 OTC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고 자신도 미국생활에서 OTC 이용으로 편했다는 경험을 직접 한 것으로 의지가 확고했다고 덧붙였다.
의사회는 이날 정의원에게 선택분업을 하는 일본의 조제료와 강제분업을 하는 우리나라의 조제료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이 된 불합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의사회와 정 의원은 매달 간담을 정례화하여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