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의 2004 캄보디아 심장병 수술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지난 12일 캄보디아 심장병 환자 3명이 입국하였다.

이들은 2003년도 캄보디아 콤퐁짬주 지역 의료봉사에서 심장병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수술이 결정된 환자들로 현재 체력 보강과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며 다음주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될 환자들은 현재 한캄봉사회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연수 중에 있는 자국의 의사들로부터 보살핌도 받게 된다.

또한 캄보디아 의사 중 현재 흉부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마쿤(37)의 경우에는 원용순 교수팀(흉부외과)과 함께 하루 두, 세 차례씩 환자를 보살피고 있으며 함께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거쳐 한캄봉사회가 2004년도 캄보디아 현지 의료봉사를 떠나는 다음달 16일쯤 봉사회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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