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항목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건강보험 급여확대를 원하는 것은 MRI검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安明玉) 의원에 따르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급여확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MRI검사가 58.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치과보철(10.0%)이었으며 초음파검사(7.5%), 노인의치(6.7%), 치아홈메우기(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정진료비-특진(2.0%), 예방접종(2.0%), 한방첩약(1.6%), 건강상담(1.5%), 호스피스-임종간호(1.3%), 불소도표-충치예방(1.1%)도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본인부담금액이 높은 병실식대와 병칠차액료에 대한 선호도는 각각 0.9%, 0.5%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안명옥 의원은 “비급여항목 중 2가지를 중복 선택한 조사결과에서 MRI검사가 69.3%로 1위를 나타냈고 치과보철(28.3%), 초음파검사(25.1%), 노인의치 (17.2%) 순으로 이는 각 항목별 우선순위와도 일치했다”며 “이외에 치아홈메우기, 지정진료비, 한방첩약, 한방물리치료, 호스피스, 예방접종 등에 대한 급여확대 우선순위 선호도도 비교적 높은 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