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협회장·김재정)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협은 1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 위원장은 김재정 협회장이 맡기로 하고 각 직역별 대표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6일 1차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의협은 특히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한데 이어, 오는 11일(일)에는 하루 일정으로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약대 6년제를 반드시 저지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키로 했다.

(가칭)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결의대회에서는 최근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의료계의 총체적인 난국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수가 문제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도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는 의협 중앙회 임원을 비롯하여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장, 그리고 전국 시군구의사회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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