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장관이 파부침주(破釜沈舟)하겠다는 각오로 복지부 정책에 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1일 취임식을 갖고 우선 인간을 위한 성장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요구했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에 복지부를 국민행복 책임부서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섰다며 복지부가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부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최선의 정책은 언제나 국민의 가슴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한두명의 스타플레이에 의존하는 조직보다 복지부 가족 모두가 함께 뛰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복지부 장관 내정 불만설과 관련 이는 정치적 게임으로 인식해 달라며 파부침주(破釜沈舟, 밥을 해먹을 솥도 부숴버렸고 돌아갈 배도 가라앉혀버렸다)란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기자들에게 신고하는 자리라며 현안과 관련 정책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장관은 이제는 국무위원이자 행정부 소속으로 보건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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