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급식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시.도 등과 합동으로 지난 3월8일~18일까지 총 877개 학교급식소를 1차로 점검한데 이어 오는 1~10일까지 2차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장마철로 접어드는 고온 다습한 기온 등으로 학교급식소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증가한데 따른 것.

이번에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부패·변질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여부 ▷제조·조리·보관 등 과정의 위생관리 준수 ▷조리 기계·기구류, 음식기의 세척·살균 및 위생적 관리 ▷종사자 전염병 감염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상태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 ▷지하수 등 수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음용수 사용 ▷ 업소별 위생관리책임자 지정 및 위생관리 상태 일일점검 여부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후 식중독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과 식중독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식중독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 지난 2월 시·도, 시·도교육청, 지방식약청 및 식품관련 단체 등에 시달했다며 이에 따라 각 기관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도시락류제조업소, 뷔페형태 및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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