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오는 7월 2일(금)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 창단식을 갖는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의 주도하에 국내 응급의료 및 구호지원 단체들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을 설립하여, 향후 각종 재난 및 재해로 긴급의료 및 구호 지원 등이 필요한 나라에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향후 정부 및 민간단체는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을 통해 기존의 국내 해외구호단체들의 산발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의 중복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각 단체들의 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와 긴급재난 발생시 보다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상시적 재난의료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및 국립의료원 등 정부대표, 대한적십자사,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등 관련 보건의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구성된다.이 날 발대식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의료원 황정연 응급의학과장 등 정부 대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권이혁 이사장, 공한철 사무총장 및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등 주요 보건의료 및 응급의료 관련 단체들이 참석하여 창단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오후에는 창단식을 기념하여 "일본의 해외재난의료지원 현황 및 우리나라의 해외재난의료지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일본재난의료지원단(JMTDR : Japan Medical Team for Disaster Relief) 총괄팀장인 Dr. Tatsuro Kai가 일본의 해외재난의료지원 현황과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대한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및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향후 한국의 해외의료지원 발전 방안 및 현황에 대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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