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와 게이오대 연구팀이 개발한 이 로봇겸자는 직경이 3mm로 뇌신경이나 심장혈관 등의 표면에 수술침를 통과시켜 봉합이 가능해 미세한 영역의 수술을 보다 용이하게 할 전망이다.
개발된 로봇겸자는 핀셋모양의 끝 부분을 조작해 붙잡거나 구부리거나 회전하는 등의 동작이 가능하고 어떤 방향으로도 봉합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수술시 절개구를 최소한으로 줄여 환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연구팀은 수술의 종류에 따라 형상이나 구조 등을 개선한 뒤 수년내 제품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