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엘약품은 경구용 발기부전(ED) 치료제 "레비트라"(Levitra)를 오는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바이엘이 개발한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와 마찬가지로 "PDE5"란 효소를 억제해 음경으로의 혈류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지난해 3월과 8월 승인된 이래, 현재 한국 등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레비트라의 올해 1분기 매출 총액은 작년 4분기의 3300만 유로보다 2배 증가한 6,600만 유로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ED환자는 1,130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은 10% 미만에 그친다는 집계다.

바이엘약품은 "점유율 보다 수진율을 높여 시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