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 사카구치 치카라 장관은 도서산간지역의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뱅크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닥터뱅크제도란 광역자치단체가 의사들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도서산간지역의 공립 진료소에 결원이 생겼을 때 채용된 의사를 파견하는 것이다.
사카구치 장관은 산간벽지에서 근무할 경우 향후 6개월~1년의 장기 연수기간을 부여하고 대형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월 1, 2회 주말 교대요원을 파견하는 등 대책을 제안했다.
그는 또 공공병원 소속 의사는 도서산간지역의 의료를 겸하도록 한다"는 견해를 제시해, 도시부 공립병원과 이들 지역 진료소와의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견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