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중심이 된 성인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문요양원 설립된다.

나눔과 열림 중증장애인요양원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토) 오후 5시 YMCA 회관에서 요양원추진위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한국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요양원을 설립하고 의료인 사회에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요양원을 짓겠다고 밝혔다.

정상훈 실행위원장(행동하는 의사회 대표)은 중증장애인요양원은 의료인의 지속적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중증성인장애인이 입소 대상(약 30명)으로 의사-간호사-생활재활교사가 팀웍으로 장애인을 돌보며 장애인의 욕구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립부터 운영까지 지역사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1차 사업추진기간은 2004년 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의료계의 광범위한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나눔과 열림 중증장애인요양원 설립운동은 ▷한국 보건복지 사각지대인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문요양원 설립 ▷의료인 사회에서 나눔문화의 광범위한 확산 ▷중증장애인요양원의 중장기 모델 제시 및 필요성 홍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연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요양원 추진위는 손봉호 한성대학교 이사장, 이일영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김윤태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 종교계, 장애인복지 전문가가 고문·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운동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행동하는 의사회가 나눔과 열림 중증장애인요양원설립운동의 취지에 동의, 후원단체로 참가하고 있으며 그 중 행동하는 의사회는 회원 전원이 발기인으로 가입하는 높은 참가율을 보이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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