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의학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최근 "한의학술 정보화연구", "동아시아 전통의학권 소재 한국본 의학문헌 공동조사 연구", "전통적 임상기술의 보호 및 DB 구축(1)" 등 한의학 발전 방안을 강구한 연구보고서 3편을 발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의학술 정보화 연구"는 한의학 분야 지식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유통하는 전자적 한의정보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어떤 방향으로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또 "동아시아 전통의학권 소재 한국본 의학문헌 공동조사 연구"는 한의학이 동북아의 전통의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였으며, 가치는 무엇이었는가에 초점을 맞춰 연구 진행된 한·중·일 전통의학자들의 조선본 의학문헌들에 대한 1차 조사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또한 "전통적 임상기술의 보호 및 DB 구축(1)"은 전통의학중 임상기술 지식이 기존 지적재산권의 법적, 제도적 장치의 적용 가능성과 범위를 검토해 새로운 평가기준안 설정 방향 및 목표, 내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했다.

이번 연구 자료는 전통의학 지식의 권리보호에 대한 세계적인 논의대열과 병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적 의약학지식의 보호를 통한 국가 지적재산권 보호로 국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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