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태-허준상 포상위원회는 26일 경남 산청군에서 회의를 열고 박희수 교수를 비롯해 각계에서 추천된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이날 심사에선 후보자들의 주요공적을 놓고 논의를 거친 끝에 표결로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박교수가 참석 위원 12명(전체 13명)의 과반수를 넘는 7표를 획득해 첫 류의태-허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수혈연구침구학을 비롯해 동통의진단과 침구치료, 자오유주 개혈침법, 두침학, 근육임상학 등의 한의학서적을 저술해 한의학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제1회 류의태-허준상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제4회 지리산한방약초축제 개막식날인 4일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