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풍의 공기청정기 제품 "청풍무구"가 일본 시장 상륙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선두업체인 ㈜청풍(대표 최윤정, www.chungpung.com)은 국내 최초로 자체 브랜드 "청풍무구"를 내걸고 5월초 선적을 완료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청풍은 이에따라 고급브랜드 "무구 3000 시리즈"를 오는 2005년 5월까지 180만 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무구 2000 시리즈"까지 확대해 2006년에는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량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 성사를 계기로 청풍은 일본의 고가 공기청정기 시장을 진출함에 따라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출을 위해 네트워크 판매망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TV 홈쇼핑 및 백화점, 양판점 등으로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풍은 또 수출과 함께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 흡연실에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해 현지인들이 직접 청풍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줌으로써 향후 일본 수출에 탄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정완균 상무는 “끽연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해 제재가 심한 일본 시장 진출에 앞서 세계 유일의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을 보유한 "청풍무구"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게 돼 이번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청풍은 유럽, 중동, 중국 등 총 22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과 상해, 러시아 지역에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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