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집계 결과 의사출신 3명,치과의사 1명, 약사출신 2명이 금배지를 다는 흉년 농사로 기록됐다.
의사출신 당선자로는 부산 중·동구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정의화 후보와, 경남 마산을에서 출마한 같은 당의 안홍준 후보다. 또 한나라당 비례대표 19번 안명옥 후보가 힘겹게 당선권에 들어옴으로써 모두 3명이 당선의 영광을 얻은 셈이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남 고창,부안에서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춘진후보가, 약사출신으로는 지역구에서는 경기 안성에서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후보가 유일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선전에 힘입어 비례대표 22번 장복심 후보가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약사 출신은 겨우 2명의 당선으로 만족해야 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 됐던 김명섭후보(약사출신), 윤석용 후보(한의사 출신), 신상진 후보(의사출신)등은 모두 2위에 그치는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이번 17대 국회에 출사표를 던진 의약계 후보는 *약사계-정종엽(무소속), 김태수(녹색사민당), 박무용(열린우리당), 김명섭(열린우리당), 김선미(열린우리당), 장상훈(열린우리당), 김미희(민주노동당).
*의사계-정의화(한나라당), 박금자(열린우리당), 신상진(한나라당), 안홍준(한나라당), 김철수(한나라당), 김정희(무소속), 김문찬(국민통합21), 장종호(무소속).
*치과의사계-김춘진(열린우리당), 염동옥(한국기독당), 황인택(무소속).
*한의사계-윤석용(한나라당), 이강일(열린우리당), 노승현(무소속).
*간호계-양승숙(열린우리당), 윤언자(자민련), 이미경(무소속)등이다.

또 장복심, 안명옥, 나도선, 전혜숙, 문희, 송정순, 이동률, 권혁란씨 등 상당수가 비례대표 후보에 올랐으나 장복심(전여약사회 회장), 안명옥(의협이사, 교수)후보 2명만 당선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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