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9일 의료기관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04년도 의료기관평가 대상기관을 종합전문요양기관 42개소 및 500병상이상 종합병원 53개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는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 332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04년도는 평가 대상기관중 규모가 크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대상병원에 통보했다.

의료기관 평가기준은 전문인력서비스, 환자관리 및 지원서비스, 기능별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실무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 및 의료기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기관평가 완료후 평가결과 종합·분석은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으로 추진하고, 환자의 알 권리 보장 및 의료기관 선택권 신장을 위하여 평가기준별 결과를 종합하여 공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공표의 범위 및 방법 등은 의료기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공표할 계획이다.

한편 올 의료기관평가는 4월말에 2차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기관 평가기준 및 평가지표를 확정한 후, 7∼11월 중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 실시, 평가대상 병원별 결과 통보 및 이의제기 접수·처리를 거쳐 11월중에 평가결과를 분석·종합 한 후,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중에 평가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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