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한의사들이 4,15총선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통해 이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이만희)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에 걸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 각 구별 총선출마자를 초정해 질의서를 통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원시한의사회는 각 당 후보에게 ▷서울대한의대 설치 ▷한의약청 설립 ▷한의약관리법 제정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방보험개선방안 ▷공중보건한의사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한방산업단지조성에 대한 대책 등을 질의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답변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한의사회가 각 당의 국회의원후보를 초청해 한방관련현안에 대한 인식과 향후 대처방안을 묻는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지역 한의사들도 비슷한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한의사들의 대국회 인식이 적극적 대응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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