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차원의 혈액 관리·감독체계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혈액원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실시와 등록헌혈제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감염의심 혈액의 유통 등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에 대한 불신이 커짐에 따라 국가의 관리·감독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혈액안전관리강화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와함께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주의, 관련자 징계, 오류사항 시정조치와 함께 추가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합동대책반을 구성, 철저히 조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리감독의 미흡에서 발생하는 운영상 문제점과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기 위해 혈액원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등 국가의 감시·통제기능 강화하는 동시에 혈액관리위원회와 산하 소위원회 활성화로 오는 2005년부터 새로 실시될 혈액원 허가와 평가를 위한 객관적·전문적인 관리감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미 검증된 건강한 헌혈자 확보를 위해 등록헌혈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기존의 군부대·학교중심에서 대기업·공공기관·부녀회 등으로 헌혈자원의 다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혈액안전성강화 조치가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부서내에 혈액안전을 관리하는 전담조직(혈액안전과)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혈액원 개설허가제 도입과 혈액의 안전성, 품질관리를 위해 표준업무지침 마련 등 진행하는 동시에 사전·사후 검사시스템의 지속적 보완·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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