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이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한의학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2월 28일로 첨단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단지로 이전을 완료하게 되면서 인프라구축에 따른 한의학연구에 박차를 가하게될 전망이다.
한의학연구원은 지난 2001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461-24번지 일대 1만 5000평부지위에 신청사 신축에 착수, 금년 1월 완공했다. 연구원 신청사는 연건평 1330평 규모로 지하 1층에 지상 3층으로 설계됐고, 60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됐다.
연구원은 대전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주변 연구단지내 생명공학, 보건의료 관련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한의학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주 원장은 “지난 10년간은 연구기관으로서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였지만 대전 신청사 마련으로 한의학연구원이 비로소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측은 이전에 따른 정비를 마치고 업무가 정상화되는 3월말쯤 신청사 현판식 및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994년 10월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돼 한의학과 관련된 기초연구와 한방임상연구, 한방정책개발 등을 수행함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정부 유일의 연구기관이다.
연구원 신청사의 변경된 전화는 042)861-1994(대표전화)번이며, FAX는 042)861-580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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