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쇠고기만을 씁니다"
대상㈜(대표 이행기)은 자사에서 판매중인 쇠고기 원료 함유 제품 14종에 대해 호주축산공사측과 "호주청정우" 마크를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대상식품㈜ 기흥공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가공식품 업체가 "호주청정우" 마크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공식품 부문에서 계약협의한 기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에 "호주청정우" 마크를 사용하는 제품은 쇠고기 돈부리, 쇠고기 맛나, 쇠고기 자장 등 14개 제품으로 이미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올해 초 미국산에서 호주산으로 대체된 제품들"이라며 "쇠고기를 원료 제품들이 모두 안전성이 입증된 호주산 쇠고기만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계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주청정우"마크는 호주축산공사의 공식로고로 전국의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식육매장 등 400여개 매장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 등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는 150여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호주 청정우" 마크를 이용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 글렌 휘스트 사장은 “호주청정우 마크는 지난 2001년 도입돼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 이후 호주청정우 마크 사용 요청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호주산 쇠고기는 방목을 통해 사육하기 때문에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 가축 질병으로 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축산공사(Meat and Livestock Australia, MLA)는 호주산 육류 및 축산물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촉진하고 서비스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산업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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