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 문제로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의 클로네이드사가 이번에는 자신들의 복제인간 탄생에 필요한 복제배아를 또다시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불거져 나온 주장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콜로네이드사는 24일 "복제배아는 2001년 9월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한국의 연구팀에 의해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콜로네이드사의 이같은 주장은 2001년부터 배아복제 문제만 나오면 순간적으로 튀어 나왔다 들어간 전례에 비춰볼 때 황교수팀의 인기도를 하락시키기 위한 전략이 나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와관련 마리아연구소 박세필 박사는 "클로네이드사의 주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를 훼손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을 일키려는 속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우석 교수도 "이들의 주장은 허구에 불과한 것이어서 논할 가치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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