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놀이 계절이 찾아왔다. 특히 시원한 가을 날씨와 함께 곧 있을 한글날 연휴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단풍놀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전문적인 등반,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단풍놀이와 같이 가벼운 산행, 산보와 같이 여유로운 쉼을 목적으로 한 아웃도어 활동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백팩 속 준비물의 트렌드도 변화되고 있다. 아웃도어 제품 및 액세서리는 휴대와 보관, 이동이 용이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식·음료업계는 소포장 제품을 기본으로, 파우치, 분말 형태의 제품까지 출시하는 등 제품의 크기와 취식 절차를 줄여주는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u 식품업계 소포장 제품 및 부피 줄여주는 제품 대거 출시! 

돌(Dole)코리아가 출시한 ‘후룻볼’은 100% 과일주스에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이 엄격한 기준으로 고른 과일을 담아 맛있는 과일과 주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제품이다. 또한 113g(4온스)의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로 피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 시 간식거리나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식사 대용, 공부하는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야외에서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과일부터 칼 등을 준비해야 되며, 먹은 후 껍질까지 나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발생하지만 후룻볼은 이 같은 과정을 간소화하여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건강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최근 출시된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5얼라이브’ 180ml 꼬마병도 좋은 선택이다. 5얼라이브는 당근과 4가지 과일이 조화롭게 블렌딩 돼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료 제품으로, 180ml 꼬마병은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특별한 나들이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아웃도어 백팩 사이드에 간편하게 넣어 등산 후 어른들부터 어린 자녀들까지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음료는 작은 사이즈 제품뿐만 아니라 파우치 형태나 분말 형태의 제품도 아웃도어용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아오츠카가 판매 중인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는 기존 캔ㆍ페트 제품의 휴대 및 보관이 불편한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보다 가벼운 분말 형태로 백팩이나 아웃도어 자켓 속에 넣고 다니다 물 1ℓ와 함께 1포를 간단히 타서 마시면 빠른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CJ제일제당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이너비는 파우치형 제품인 ′이너비 잇뷰티 에이드′를 선보였다.이번 제품은 파우치 한 팩에 이너비 캡슐 1알 분량의 히알우론산이 함유돼 있는 자몽과즙의 뷰티 음료로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며, 저 칼로리 제품(70kcal)이라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특히 패트병이나 캔, 유리 패키지에 비해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아웃도어 족에게도 적합하다.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 음주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액상이다 보니 무게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적정량의 음주는 즐거운 산행과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330ml 소용량 캔으로 출시된 필스너 우르켈은 아웃도어 활동에 휴대하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요리와 함께 먹거나, 여성들이 혼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에서 1842년 세계 최초로 탄생한 황금빛 맥주로, 최근에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맥주전문가가 선정한 최고의 맥주 1위’로 뽑힌 바 있다. 

u 아웃도어 장비들도 미니 사이즈가 인기! 

아웃도어의 트렌드 변화는 아웃도어 제품, 액세서리의 미니화를를 이끌어 냈다. 벌키한 자켓보다는 가볍고, 보관도 용의한 제품이 주목 받고 있으며, 캠핑 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텐트, 테이블, 의자 등도 작은 크기로 보관이 용의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UL 1000’자켓은 십자형 퀼팅을 바탕으로 한 몽벨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활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특히 여성용 ‘UL 1000’은 추운 날씨에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도록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가볍고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유명한 토레이(TORAY)사의 초경량 7D 소재와 폴란드산 퓨어 화이트 구스를 사용해 경량성과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 ‘컴팩트 패커블백’이 포함되어, 사용하지 않을 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과 이마트가 공동 개발한 항균필터 물병 ‘블링(Bling)’은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수돗물이나 계곡 물 등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물병이다. 필터에 항살균 아쿠아볼이 들어 있어 항균 역할을 하며, 필터케이스까지 항균처리 돼 완벽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블링’은 레포츠,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물을 많이 챙겨갈 필요성을 없애주고 외부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개의 필터로 500mL 생수를 500병까지 마실 수 있어 일회용 생수통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아웃도어 용품 전문회사 헬리녹스가 출시한 ‘그라운드체어’는 무게 590g의 초경량 의자로 내하중이 145kg에 달해 휴대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파우치 포장시 한 손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 특히 캠핑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운드 체어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가볍고 튼튼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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