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경실련이 뽑은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사진은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박근혜 정부 첫 국정감사에 대한 평가보고서 ‘2013년 국회 국정감사 평가 결과’를 통해 민주당 최동익 의원(국회 복지위, 비례대표)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최 의원이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한 기초연금 산식의 세대 간 형평성 문제로 국민연금제도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음을 임의가입자 탈퇴 실태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분석 제시하는 한편 빈곤층의 건강보험료 채납실태를 통해 빈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롭게 마련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실효성 있는 개편을 요구한 점이 돋보인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우수의원 선정기준으로 ‘의원들의 이슈제기 능력과 대안제시 능력을 중심으로 개혁성, 전문성, 공정성의 기준에 따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최동익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박근혜 정부 1년차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국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사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파기 및 후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행정부의 국정 운영을 감시하고 실정과 부조리를 바로 잡을 것”이라며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3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연계한 기초연금 산정의 문제 ▲정부의 기초연금 지급안 발표 후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탈퇴 증가 ▲건보료 빈곤체납 ▲사회보험 징수율 하락 ▲위험천만한 베트남산 냉동새우 유통 ▲성형외과 90% 응급장비 전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2012년 국정감사에서도 시민단체(NGO) 선정, 민주당 선정, 언론사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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