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6일 전국약학대학 학생 중 제약유통산업분야의 전문가 및 차세대 리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제3회 Pharm Young Leader Academy(PYLA)’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대약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과정에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써 제약유통산업 분야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미리 공부할 기회가 될 것이며, 제약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진행돼야 하며, 약대 리더인 여러분 또한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고민하고 미래와 진로에 대한 걱정보다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PYLA는 대약 제약유통위원회(부회장 조선혜, 위원장 황상섭) 주관으로 전국 약대에서 추천받은 학생 50명이 참석했으며, KAIST 김지수 교수의 ‘자연과학도와 경영학’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제약유통산업 현황과 의약품 허가, 유통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21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은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PYLAprogram을 소개하면서 2009년 1기, 2010년 2기 총 78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제약유통산업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PYLA 교육이 시작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21세기 신개척 시장으로써 제약산업의 미래가 밝은 반면에 다른 직능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약유통산업에 약사 직능의 활발한 진출과 직역확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2명을 추천해 스위스 노바티스사에서 개최하는 Norvatis International BIO Camp, 10명의 학생에게는 일본 오츠카 제약에서 주최하는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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