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41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해 오는 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울 송파구 방이동)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건보공단은 국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6개 지역본부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보건의 날이 속한 4월과 5월을 ‘건강생활실천 기간’으로 정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4월 6일 서울지역(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27일에는 대구(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와 광주(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5월에는 11일 수원(광교공원 저수지 수변로)에서 개최하고, 25일 대전(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대회를 끝으로 종료한다.

6일 서울지역 행사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한다. 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대사증후군·만성질환 예방정보의 제공과 상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미각 체험, 건강부스(혈압, 체질량지수, 골밀도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인구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질병패턴이 급성질환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으로 변화하고 있어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운동으로 사전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건강보험공단의 걷기대회 목적은 국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어 드리는 것”이라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