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서 14일 인삼의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 및 학술활동 부분의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사항으로는 ▲연구과제 및 프로젝트 공동수행 ▲R&D(연구개발)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환 및 직무연수 지원 및 교류 등이 있다.

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보급, 원료삼(원료용 수삼)의 경쟁력 제고 등 인삼농가가 품질 좋고 안전한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하게 된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 금년 말부터 수출용 인삼의 안정성검사업무를 전담하는 등 인삼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 김관후 연구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인력과 장비를 공유함으로써 인삼산업의 세계적인 발전과 고려인삼의 국내외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켜 중국과의 FTA에서 충남인삼이 선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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