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조호경)는 9월 한 달 동안 필로폰 사범을 집중 단속해 19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1.8kg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 기간에 대만 마약 밀매 조직과 부산 4대 폭력조직 중의 하나인 영도파가 연계해 필로폰 5kg을 밀반입한 사건과 중국 도피 중인 필로폰 밀매사범이 ‘보따리상’등을 이용해 필로폰 약 3.9kg을 밀반입한 사건 등 대량 필로폰 밀반입사건을 집중 수사했다.

특히 검찰은 집중 단속기간 중 마약류사범 총 226명을 인지해 그 중 82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2.4kg,대마 약 112g을 압수했다.

검찰은 향후 가능한 수사역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결집해 마약류 밀반입 및 판매 등 마약공급사범들에 대한 수사 활동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필로폰 공급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필로폰 유통구조를 철저히 추적해 배후에서 은밀히 필로폰을 공급하고 이윤을 취득하는 조직폭력배를 적극 검거하고, 필로폰 판매수익을 철저히 환수하는 등 마약류 공급 조직폭력배를 엄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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