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25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아동보소시설 등 소외계층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원주 단강 2리를 방문해 ‘농촌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마을 생산 쌀을 구입하고, 이 지역 어르신들께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전달했다. 구입한 쌀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영월지역의 아동 보호시설인 ‘은총의 집’과 ‘요셉의 집’을 찾아가 각각 100만원 상당의 쌀과 고기, 라면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공단 각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208개 단위봉사단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전국 2000여 자매결연 세대를 방문해 ‘말벗되어 드리기’, ‘후원물품 전달’ 등 전국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은 더욱 커진다. 한가위에 즈음해 이러한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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