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신장센터 확장기념 테이프 컷팅식
경희대학교병원 인공신장센터 확장 기념식이 6월 7일(목) 오후 4시 30분 인공신장센터에서 열렸다. 인공신장센터는 기존 규모보다 대폭 확대 되었다. 또한 최신 5008S 혈액투석기30대가 배치되어 기존 23개의 병상 수에서 30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특히 투석은 한번에 4시간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는 치료인 만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주간에 투석을 진행할 수 있어 커진 규모만큼 환자 만족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는 동안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보호자 대기실 확장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혈액투석 받는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TV 시청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해 환자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구축했다.

이태원 신장내과 교수는 격려사에서 “한층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의료진 모두가 앞으로 최선을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투석해 온 환자 보호자 대표자 신명수씨와 함께 테이프 컷팅식을 같이 진행했다. 이어 임영진 의료원장은 투석중인 환자를 찾아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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