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투석은 한번에 4시간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는 치료인 만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주간에 투석을 진행할 수 있어 커진 규모만큼 환자 만족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는 동안 보호자들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보호자 대기실 확장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혈액투석 받는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로 TV 시청을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게 해 환자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구축했다.
이태원 신장내과 교수는 격려사에서 “한층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의료진 모두가 앞으로 최선을 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이상 투석해 온 환자 보호자 대표자 신명수씨와 함께 테이프 컷팅식을 같이 진행했다. 이어 임영진 의료원장은 투석중인 환자를 찾아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