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www.infopia21.com)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ADA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72회째를 맞이한 ADA 전시회는 매년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당뇨학회 회원의 약 50%가 참관하는 당뇨병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다. 북미를 비롯 전세계 약 200개 이상의 당뇨 관련 제조사가 참가, 최신 리서치와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인포피아는 올해 참가가 두 번째다.

인포피아는 이 전시회에서 독립부스를 설치, 다양한 혈당측정기(제품명: healthPro, GlucoLab Auto-Coding, 아이폰 연동혈당기)는 물론 콜레스테롤측정기(제품명: Lipid Pro), 당화혈색소측정기(제품명: Clover A1c), 면역진단기(제품명: SelexOn), 간질환진단기(제품명: Pioneer), 원격진료시스템(제품명: Healthgate)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포피아 배병우 대표는 “미국은 당뇨 관련 가장 큰 시장인 만큼 혈당측정기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으며, 당화혈색소측정기와 면역진단기•간질환진단기 등 신제품은 유럽,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고 전했다.

미국의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Global Industry Analysts, Inc.)에 따르면 미국의 혈당측정기 및 스트립 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 10%로 2015년 67억 달러에 달할 만큼 성장성이 크다.

특히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는 당뇨 관련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인포피아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리버티 헬스케어 그룹, 미국 4대 보험사 중 하나인 휴매나(Humana)社와 혈당측정기 및 바이오센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만성질환용 진단기기 제조업체와 연 4백만불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십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인포피아 관계자는 “이번 OEM 계약은 미국 현지법인을 거치지 않고 한국 본사와 직접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신규 거래선을 통해 올해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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