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 24일 관련업체와 천소메푸드(KOMEF) 상표 사용권부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최고의 천연 나노기술을 접목하여 현미,쌀눈,산양삼,동충하초,새싹채소 등 우리농산물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상품화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천소메푸드(KOMEF)상표의 특허출원과 쌀눈(발아쌀눈) 추출기술을 적용하고 에이펙셀은 천연나노기술과 나노칼슘, 경기영농조합법인은 산양삼과 새싹채소, 팜스코리아는 동충하초 균사체쌀과 흑미강을, 한울건강과학과 씨투비는 신상품개발과 전문유통 등 역할분담을 하기로 했다.

이러한 역할분담을 통해 완전식품에 가까운 현미를 주원료로 면역증강 물질인 동충하초 균사체쌀의 "코디세핀" 산양삼의 "사포닌" 쌀눈의 "가바"등 천연소재를 인체 흡수율을 30~90%로 향상시킨 천연나노 기술을 활용한 미숫가루, 쿠키, 빵, 다이어트 음료 등 건강식품을 개발보급한다

에이펙셀(주)가 보유하고 있는 천연나노 기술의 특징은 열을 가하지 않고 실온에서 천연 건식나노 기술로 재료의 손실이나 화학적 변화없이 원재료의 고유 특성을 파괴하지 않고 나노 단위로 분쇄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30~1000나노를 건식으로 분쇄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엑기스 추출, 탕제법등의 방법에 의존해 소재의 특성을 파괴시키고, 재료적 손실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생산되는 천연나노 식품의 특징은 맛과 향, 영양소등 식품 고유의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여 기능과 효능을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다.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여건이 좋아지면서 자기 건강관리(Self-Health Care)에 대한관심의 증가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쌀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의 수요는 대폭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미 FTA 발효와 한·중·일 FTA 협상개시 등 매년 40만톤이상 수입되는 쌀(현미)에 쌀눈,산양삼,새싹채소 등 우리농산물을 첨가하여 천연 나노기술을 적용한 미숫가루, 건빵 등 UN구호식품으로 재가공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로 역수출합으로써 쌀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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