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총 1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올해 건강강좌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양주시 노인복지관 두 곳, 동두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뇌졸중, 만성질환,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강좌’의 올해 첫 일정은 3월 27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의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좌는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조기 진단과 치료,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잘 접하기 어려웠던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의료진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남은 강좌들도 어르신들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경기북부 주민들이 원하는 질환 중심으로 확대 운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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