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이시욱)가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차해리)와 업무협약(사진)을 맺고 손잡고 장애인 건강관리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로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확장과 장애 아티스트를 위한 건강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시욱 센터장은 “서울남부지역의 장애인들은 센터와 연계해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2018년 서울시 최초로 보라매병원에 개소했다. 

장애인의 평생건강 및 행복 실현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 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교육,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파라스타 차해리 대표는 “장애 아티스트는 장애로 인한 어려움과 방송활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더욱 세밀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 아티스트들이 신체와 정신 건강을 건전하게 관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라스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YTN 앵커 출신의 차해리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한 장애 전문 연예 기획사이다. 현재 약 40명의 장애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고, 배리어프리 콘텐츠 및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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