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최근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8명의 보건학·이학 석사(한국 6명, 베트남 2명)와 4명의 보건학·이학 박사(한국 3명, 베트남 1명)를 배출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베트남 린 티 디우 응우옌(Linh Thi Dieu NGUYEN) 석사 졸업생은 성적우수상(Outstanding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고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베트남 콴 뀌 루(Xuan Quy LUU) 박사 졸업생은 논문우수상(Outstanding Paper Award)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홍관 총장, 명승권 대학원장, 김록호 국장,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홍관 총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에도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게 돼 뿌듯하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졸업생들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승권 대학원장은 “지금까지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과학부 표준국장을 맡고 있는 김록호 국장은 축사로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김록호 국장은 “앞으로 졸업생들이 암과의 글로벌 전투에서의 중대한 책임을 생각하면서 예방, 공정한 치료 및 혁신적인 과학 발견을 위한 경계를 뛰어넘는 정책입안자, 연구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학 석사학위를 받은 베트남 린 티 디우 응우옌(Linh Thi Dieu NGUYEN) 학생은 졸업생 대표 고별사에서 “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과 독려는 우리 모두의 직업에 대한 지식과 영감을 주었으며, 교수님들의 전문성을 비롯해 꾸준한 격려와 지원을 통해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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