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협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는 지난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캠핑장 대상 자살관련 설문조사실시를 통해 △특화된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 지원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캠페인 확산 협력 △캠핑장 내 자살사건 발생 시 조직 사후대응 체계마련 등의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국민이 이용하는 캠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한캠핑장협회가 전국 3500여 곳 캠핑장에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캠핑장협회가 사람을 더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협회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캠핑장에서의 위기 신호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