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고,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지표 전반의 노력을 평가하며,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 중 하나가 부여된다. 

공단은 12개 평가지표 109점 만점에 전년도 우수기관 가산점 2점을 추가해 총 11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행정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공단은 다수기관 협업으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했고, 장기요양등급자 진료비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질병을 노인성 질병에 추가하는 등 꾸준히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으로 사회적 현안을 해결해 왔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중심 행정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국민건강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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