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오른쪽)가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이자호 교수(오른쪽)가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이자호 교수(재활의학과, 교통재활연구소 소장)가 지난 1일,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자호 교수와 교통재활연구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개선을 위한 운전능력 평가 시스템' 경찰청 연구를 통해 운전 고위험군 평가 시스템 개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와 건강정보를 결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운전 취약 질환과 그 위험도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근거에 기반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2023년 개인정보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찰청 데이터 활용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운전 고위험군에 대한 제도 개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 산하 교통재활연구소는 교통사고 손상과 장애에 대한 재활 효과 및 의료서비스 전달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첨단치료 임상연구, 자동차보험 수가체계,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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