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김현수, 이지은, 강수영, 송혜민, 황은정 약사가 전문약사 합격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정, 김현수, 이지은, 강수영, 송혜민, 황은정 약사가 전문약사 합격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3년도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6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후 시행되는 첫 시험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 6명의 약사는 △내분비 분야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 분야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이 응시해 전원 합격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당뇨교실에서 당뇨병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함께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다. 또한, 2023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에서 장기이식 분야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기반한 것"이라며 "합격한 전문약사들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복약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