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22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의생명연구소 리서치데이(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보라매병원에서 ‘원내 과제 지원’을 받은 연구자들의 발표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지견을 나누고자 개최됐다. 

작년과 올해 원내 지원연구와 서울대학교와의 협동 연구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세션 1 의학기초 협동연구 △세션 2 보라매-관악 협동연구 △세션 3 Bio-Connect 사업 공동연구 △세션 4 생명공학공동연구 총 4개의 세션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세션 4에서는 보라매병원과 서울대학교의 생명공학공동연구 관련 발표가 있었다.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완 교수는 ‘ROI-based spatial transcriptomics as a novel approach to reveal the mechanism of quiescent osteblast reactivation’을 주제로, ▲병리과 박정환 교수는 ‘그래프 딥러닝 기반의 병리 이미지 분석을 통한 암 미세환경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공동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추가로 연구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 향후 원내 과제 지원에 대한 기초적인 방향 수립에도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교수진들의 연구에 대한 높은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 사업뿐만 아니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근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 확충을 시작으로 첨단 연구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와의 협력 연구 등 대내·외적인 연구 협력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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