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윤호 해병대 제2사단 대대장(오른쪽)이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옥윤호 해병대 제2사단 대대장(오른쪽)이 박준성 아주대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 제2사단 3165부대 장병들이 권역외상센터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준성 아주대병원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장을 비롯해 해병대 제2사단 옥윤호 대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2사단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사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이뤄졌다.

이날 옥윤호 대대장은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환자 중 수혈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자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박준성 병원장은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모아준 소중한 헌혈증을 아주대병원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병 여러분들의 숭고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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