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최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식의 축제, 연구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제15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들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회로 막을 올렸다. 포스터 발표회에는 총 69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 연구, 생물정보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암 연구 성과에 관한 총 75개의 포스터가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포스터를 직접 보고 발표 및 심사가 이뤄졌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총 18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후 특별 강연에서는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김주한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AI와 Biobank: 의학 연구의 대량생산’을 주제로 강연했고, 면역항암치료의 대가인 의과학자 김인산 교수(KIST 화학생명융합연구센터 단장)는 ‘Unlocking the Potential: EVs as the Next Frontier in Therapeutic Modalities for Cancer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별 강연 후 ‘Research Fun and Networking Session’에서는 행운권 추첨과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의 축제, 연구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연구자들이 한 해 동안 매진한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지식의 장이 펼쳐졌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활발하게 공유해 기존 연구자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향후 연구 협업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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