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는 2023년 12월 6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제3회 KDRA-SHIMADZU 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한-일 양 국가간의 신약개발 및 의약품 분석 분야의 첨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기업,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신약조합 산하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 이하 분석연구회), 일본 SHIMADZU社와 함께 2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약조합 정혜림 사업개발팀장의 신약조합 및 분석연구회 소개를 시작으로 일본 초청연사인 국립의약품 식품위생연구소(NIHS) 명예소장인 고다 유키히로 박사의 NIHS 소개와 일본 약전 및 규제과학 주요 이슈, Shimadzu 쿠보타 료 그룹장의 국제적인 ICH 규격화 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국 연사로는 프로티움사이언스 조익현 부사장과 마더스제약의 이화경 부장이 나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현황, 최근 분석 이슈와  한국의 의약품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15년 신약조합이 시찰단을  구성하여 일본 시마즈 본사와 연구소 방문을 계기로 2016년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번에 제3회째를 맞게 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서깊은 시마즈와 국내 신약개발 중심기업간 의약분석 관련 정보 공유는 물론 한국과 일본 양 국가 간의 신약개발 관련 경험과 지식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약조합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정보 공유 및 신약개발 전문가 간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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