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 이하 연구회)는 지난 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Ⅰ에서 원료의약품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차년도 세미나 및 제29차 정기총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약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원료분석법 개발 방향’을 주제로 원료의약품 공정 개발 및 합성 기술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연구회 회장인 대웅바이오 김영민 합성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용문 교수의 ‘의약품 중 NDSRIs(니트로사민류불순물)의 관리 및 접근방법’, 유빅스테라퓨틱스 홍혜숙 상무의 ‘QbD를 이용한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정상전 교수/학장의 ‘ADC(항체-약물접합체) 기술 및 개발 동향과 사업화 현황 소개’, 바이텍켐스 정진희 차장의 ‘Purge factor를 이용한 Impurity 처리 전략’, 웰이앤씨 김경일 책임연구원의 ‘연속흐름 반응기를 활용한 Risk Process 적용’ 등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민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이 위축돼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업계 간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무교육, 워크샵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회 회원사 및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 관계자 간 국내외 산업 및 연구 동향 및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국내 원료의약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우리 연구회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개최된 제29차 정기총회에서는 연구회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지원 자문위원(켐트로스 상무)에 대한 신약조합 이사장 및 연구회장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2023년도 연구회 사업을 결산하고, 2024년도 연구회 주요 추진 활동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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