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와 공동으로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 바이오 기업 교류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범부처 14대 바이오재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바이오 소재가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소재자원은행들이 보유한 소재 및 분석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소재자원은행과 기업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부회장/상근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생명연구자원 정책 및 천연물, 미생물, 해양생물, 야생생물 등 각 분야별 소재자원은행 소개와 국내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부회장/상근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신약조합이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바이오소재 총괄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교류회를 통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유용 바이오 소재들이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소재 개발 및 공동 연구, 기술이전 등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바이오소재 총괄지원단 진태은 실장은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바이오 연구 및 산업의 필수 필요 요소인 바이오소재를 관리·분양하는 소재자원은행과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내 바이오소재 활용이 활성화되고, 기존의 연구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바이오소재가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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