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언제나 부천세종병원이 함께합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지난 21일 소사본동 주민센터에서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희용)와 함께 ‘2023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명묵 병원장과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소사본동의 대표 지역 나눔 사업이다.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천세종병원이 각각 주최, 후원하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주민들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김장김치 900만원 상당 분량이 마련됐다.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231가구에 10㎏씩 전달할 계획이다.
현희용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정성을 들여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함과 건강한 식생활이 유지되길 바란다”면서 “매년 우리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종병원에 감사드린다. 부천시와 소사본동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왔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들여다보는 건 당연한 도리”라며 “모두가 모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세종병원은 이번 김장 나눔을 비롯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 어르신 나들이 지원, 의료서비스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 활동을 위해 세종봉사단과 간호봉사단을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