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 (사진제공 = 메디웨일)
스페인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 (사진제공 = 메디웨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스페인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E-nnova Health 2023 Awards)’에서 수상했다.

지난 6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스페인에서 주관한 ‘만성 콩팥병 챌린지(CKD challenge: Chronic Kidney Disease)’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까지 연이은 승전보를 전하며 유럽 시장 내에서 메디웨일의 ‘닥터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이노바 헬스 데이(E-nnova Health Day)’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노바 헬스 어워드 2023(E-nnova Health Award)’가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노바 헬스 어워드’는 스페인 유력지 ‘엘 문도’의 발행사 ‘우니다드 에디토리얼’의 헬스케어 바이어 전문지 ‘디아리오 메디코(Diario Médico)’와 ‘코레오 파마수티코(Correo Farmacéutico)’에서 주관하는 헬스케어 어워드다. 

이노바 헬스 데이는 의료 생태계의 혁신적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 시스템 내 기업가 정신 장려 및 네트워킹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노바 헬스 어워드 또한 디지털 의료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가치를 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독창적인 기술과 디지털 의료의 주도권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지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노바 헬스 어워드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포메이션, 원격 의료 및 이러닝, e-헬스와 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총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7개 후보를 선정한 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이 중 메디웨일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번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의 압도적인 지위를 다졌다.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유럽에서도 메디웨일의 우수한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만성 콩팥병 고위험군을 간편하고 손쉽게 미리 발견해 전 세계적인 질병의 조기 예방에 힘쓰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메디웨일은 간편한 망막 스캔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미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Reti-CVD)’을 상용화하고, 미래 만성 콩팥병의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 위험평가(Reti-CKD)’를 제품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메디웨일은 미국 심장협회, 신장학회 등에서 2022년, 2023년 연속 초록 발표와 같은 꾸준한 연구 업적 달성 및 유럽, 영국, 호주 등 8개 지역 승인, 국내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돼 외래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지는 등의 임상 기회까지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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