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의 미국 심장협회 발표 모습. (사진제공=메디웨일)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의 미국 심장협회 발표 모습. (사진제공=메디웨일)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미국 심장협회 및 신장학회에서 초록을 발표하며 연구 성과의 우수성과 독보적 기술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 학술 행사가 개최됐다. 메디웨일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3편의 초록을 발표했다. 메디웨일은 망막 사진을 AI로 분석하는 ‘닥터눈’(Reti-CVD)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로 당뇨 및 전당뇨 환자의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 그리고 심부전 및 허혈성 뇌졸중 등 11가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3편의 연구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망막 사진 분석만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를 발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금번 학술 행사에서 미국 심장협회는 ‘심혈관 신장 대사질환 건강’ (Cardiovascular Kidney Metabolic Health)이라는 새로운 질병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 환자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전 세계 심장내과 리더들이 심혈관-대사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미국 심장협회는 메디웨일의 금번 연구를 주요 이슈로 선정해 별도로 언론에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정밀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밴더빌트 의과 대학의 댄 로든 교수는 “건강과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메디웨일의 연구는 측정 방법이 간편하고, 수치에 대한 이해가 쉬워 이 연구가 실제로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편의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에 앞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메디웨일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신장 주간(Kidney Week)'에서도 1편의 초록을 발표해 신장 질환 발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독보적인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당뇨환자는 당뇨와 함께 만성콩팥병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 현재는 사구체여과율 수치와 단백뇨에 의한 위험도 분류를 통해 만성콩팥병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해 왔다. 여기에 메디웨일이 연구, 개발한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 소프트웨어를 추가하면 위험도가 낮거나 중간으로 나온 군의 계층화를 더 잘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이처럼 메디웨일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쓰이는 기술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심혈관 및 신장질환 발생 위험도 예측 기술을 AI로 고도화하고 검증해 의학저널 및 학술대회에서 공개해왔다.

또한 한국·유럽·영국·호주를 포함해 8개 지역에서 승인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며 지속적인 연구 및 상용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이상적인 성장세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메디웨일의 ‘닥터눈(Reti-CVD)’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올해 4월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돼 6월부터 2년간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외래에서 비급여 청구가 가능한 첫 번째 AI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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