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간호대학 교수들과 HKAC 교수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육대 간호대학 교수들과 HKAC 교수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육대 간호대학(학장 오복자)은 지난 7일 교내 제3과학관에서 홍콩 자매대학인 홍콩어드벤티스트대(Hong Kong Adventist College, 이하 HKAC) 간호학과와 국제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양교간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HKAC 간호학과 교수 5명과 재학생 21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공식적인 환영식에 이어, 삼육대 간호대학 신성례 교수와 HKAC 간호학과 코제나 청 학과장이 각각 ‘국내 및 국제 간호사 협회의 역할과 기능’, ‘미국의 간호교육과 의료 시스템’ 등을 주제로 양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차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양교 교수진은 △간호교육 인증: 삼육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삼육대 오복자 학장) △간호교육에서의 교수학습 방법(삼육대 김현영 교수) △간호연구와 재난대비 교육을 통한 글로벌 웰니스 형성(HKAC 앨리스 로크 교수)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학술교류를 했다. 

오후에는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 시뮬레이션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HKAC 학생들은 삼육대 간호대학의 최첨단 실습실을 견학하고,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수업을 참관했다. 양교 재학생들의 교류시간도 마련돼 친목을 다지며 우정을 쌓았다. 

삼육대 간호대학 오복자 학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 공유하고 배우는 것은 물론, 소중한 연구와 아이디어, 경험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KAC 코제나 청 학과장은 “간호학에 관한 여러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무척 뜻깊다. 학생들에게 분명 큰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삼육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HKAC 간호학과 교류단은 8일에는 삼육보건대와 삼육서울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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